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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반 걱정 반' 에어택시(r)

김윤 기자 입력 2009-12-12 08:10:33 수정 2009-12-12 08:10:33 조회수 1

◀ANC▶

무안국제공항 에어택시가
당초보다 석달 가량 늦은 오는 21쯤 취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라남도와 항공사가
항공기 운항 손실 보상여부를 놓고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취항편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취항일정과 앞으로 전망을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주공항의 국내선 이전이 불투명한데다
세계 경기침체와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에어택시 취항이
지난 9월부터 떠오른 가운데
첫 취항날짜가 오는 21일로 잡혔습니다.

취항 노선은 김포-무안-제주 노선이고
무안-제주 요금은 8만9천 원에 19인승 터보트롭 항공기가 취항할 예정입니다.

(c/g)에이스 항공은 지난 9일
부산지방 항공청에 무안-인천, 무안-부산,
무안-제주 노선을 허가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적자가 예상된다며 한 개 노선으로 축소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전화INT▶에이스 항공 관계자//(김포-무안-제주) 요 구간만 다녀보고 손님들이 어떻게 탈 것인 지 예상해보고 그 뒤에 (추가노선운항)결정할 예정입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운항적자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전라남도와 손실보상을 두고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에이스 항공측은
모든 노선에 6개월에 한번씩 손실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반면,

전라남도는
1개 노선에 6개월 동안 매월 14회 운항할 경우 한 차례만 최고 5천만 원을 보전해 준다는
입장입니다.

◀INT▶최태근 도로교통과장*전라남도*

우여곡절속에 오는 21일부터 첫 취항을 앞둔
무안공항 에어택시,

성공적인 이륙이 가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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