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3원)중등교사 술렁(R)

입력 2009-12-12 08:10:30 수정 2009-12-12 08:10:30 조회수 1

◀ANC▶
최근 교과부의 교사정원 배정안이
학생수 기준으로 변경되면서
전남지역 교육현장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학급수가 아닌 학생수를 기준으로 한
교과부의 방침변경으로
특히 중등교사들의 대규모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농어촌학교가 많은 전남지역의 경우
그동안 교사정원을 학급수를 기준으로
배정해왔습니다.

하지만 내년 초부터는
학급수가 아닌 학생수를 기준으로
교사정원이 확정됩니다.

교과부가 전남지역에 적용해왔던
교사정원 방침을 최근 변경했기 때문입니다.

교과부의 방침에 따를 경우
특히 교과목이 있는 중등교사들의
대규모 정원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INT▶ 이기석 중등 장학사
순천에서만 60여명 가량의 중등교사가,
전남지역 전체로 볼때
무려 420여명의 교사들이 감축 대상입니다.

교사들의 감축 대상 기준을
현재로선 수업 시수로 삼고 있다보니
연고도 없는 원거리로 전출될
해당 교사들의 불안감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임철기 연구부장
내년 신학기부터는 학급당 학생수도
기존 35명에서 38명으로 늘어나
교육현장의 질적 하락도 우려됩니다.

(STAND-UP)
교과부의 이번 조치는 주민의사와는 무관하게
읍면단위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