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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예결특위 형식적 심사 문제지적

신광하 기자 입력 2009-12-11 19:05:56 수정 2009-12-11 19:05:56 조회수 0

전남도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가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형식적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강도높은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위원들이 예산안 전반에 대한 심의 보다는
자신의 지역구 현안사업을 질의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졌고, 예결위원 18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자리를 비우는 상황도 빚어졌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위원들이 밤늦게까지
예산심의를 계속했지만,
시간을 넘겨 접수된 위원들의 질문은
예결위원장이 직권으로 받아들이지 않아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일기도 해,
도의회 예결특위가 거수기로 변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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