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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전남지역에서도 올해 산 햅쌀로 빚은 막걸리가 출시됐습니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정작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아
아쉬움을 줬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50년을 이어온 시골 마을의
주조장 시루에서 막걸리 원료용 햅쌀이
익어갑니다.
이렇게 쪄낸 햅쌀과
맑은 물, 누룩이 보름동안 어우러지다보면
우윳빛깔 막걸리로 태어납니다.
방금 데운 두부와 함께 한 사발 들이키면
전통 막걸리의 싱싱하고 상큼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INT▶김견식 대표*강진 병영 주조장*//
맛이 정말 좋다..//
햅쌀 막걸리를 생산하는 전남지역 주조장은
모두 6곳.
햅쌀 55톤으로 막걸리 50만 병, 10억 원 어치를 내년 2월말까지 시범생산합니다.
출고가격도
기존의 막걸리보다 두 배 가량 비싸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은 매우 큽니다.
◀INT▶엄혜경*강진군 강진읍*//호기심이
갑니다...시음이라도 해봤으면..//
(스탠딩) 햅쌀 막걸리 출시 첫날이지만
전남지역 주요 대형 마트에서는
이 햅쌀 막걸리를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생산지 인근 마트에서만 소량을 판매할 뿐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서
먼저 판촉행사를 가지면서 지역 유통망 구축이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INT▶박균조 농산물 유통과장*전라남도*
막걸리 애호가들에게 햅쌀 막걸리 출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목포 등
전남지역 시중에서 손쉽게 구하기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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