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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에 대한 예의"(R)

김윤 기자 입력 2009-12-08 22:05:29 수정 2009-12-08 22:05:29 조회수 1

◀ANC▶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가 오늘 도정질의에서
최근 영산강 기공식에서 논란이 됐던
"MB발언"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국가 원수에 대한 예의"
"지방수장으로서 당연한 이야기"였다며 소신을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쌀값 대책을 요구하며 23일동안 단식을 했던
민주노동당 정우태 의원은
박준영 지사를 향해 거침없는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SYN▶정우태 의원*민주노동당*

"오죽 하면 농민들이 이제 "F1사업 하듯이,
그 열정 반의반이라도 농정에 쏟아 부어라"는 소리를 하겠습니까..

정 의원은 또, 영산강 기공식에서 박지사가
이 대통령에게 한 발언이 두고
"전남도민의 자존심을 저버린 것 같아 창피해 얼굴을 들 수 없다"며 도지사의 자존심을 건드렸습니다.

답변에 나선 박지사의 반박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SYN▶박준영 전남지사

"지사가 한 말을 두고 도민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한다..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박 지사는 자신의 발언을 "MB어천가니 찬사라고 말하면 국가 원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SYN▶박준영 전남지사"

"국가 원수 예의, 대통령 리더쉽 발휘해서 미래 희망 갖는 시대를 열어가자..저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

한편, 전남도의회 마지막 도정 질의에서는
모두 5명의 의원이 나와
남악 신도시 문제와 무안국제공항 대책,
쌀값대책 등을 따졌지만 기존의 질문을 반복하거나 언론보도 내용을 질의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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