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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방만경영 질타(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12-07 22:05:34 수정 2009-12-07 22:05:34 조회수 1

◀ANC▶
이제 답답한 소식 전합니다.오늘 전남 도의회의 도정질문 열렸는데,전남개발공사의
방만한 경영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궁금해서 기사를 찾아봤더니 작년에도 똑같은
지적을 받았던데요.공사측이 지적을 받고도
안고치는 건지,도의회가 방만하다고 지적하고 질의끝나면 살짝 눈감아주는 건지
아리송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도정질의 첫날
내용,정리했습니다.
◀END▶
여수출신 서일룡 도의원은
자기자본의 7배에 달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전남개발공사의 방만한 경영을 문제삼았습니다.

서의원은 전남개발공사가
이미 3천5백억원을 차입했고,
추가로 5천9백86억원의 기채발행을 승인받은
상태여서, 향후 이자 등으로만 해마다
3백억원씩을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전남개발공사의 기채는 모두 전남 도민들의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전남개발공사의 의사결정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최근 2년새 사업들이 집중 발주됐는데,
이 가운데는 이익이 안나는 사업도
상당수 포함돼, 개발공사 이사진이
거수기 역할만 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문제점은 인정하지만,
지역개발을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SYN▶
(전남같은 지역에는 개발공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순천출신 박흥수 도의원은 동부출장소의
제2청사 승격을 요구해, 전라남도로 부터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습니다.

완도출신 송주호 도의원은
신지면의 조선대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가
숙박시설에 머물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고,
농촌총각 결혼비용을 지원할 의사를
물었습니다.

◀SYN▶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전남도의회의 도정질문은 그러나 일괄질문과 일괄답변 형태으로 진행돼,
긴장감 없는 형식적 질의와 답변에
머물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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