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도정 질문이
일괄질문 일괄답변 형식으로 이뤄져
집중도가 떨어지고, 집행부의 설득력 있는
답변을 이끌어 내는데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오늘(7일)부터 시작된
도정질문에는 모두 12명의 도의원이 질문을
신청해 하루에 6명의 의원이 질의를
마치기에도 벅찬 상황입니다.

또 답변도 질문이 끝난 오후 늦은시간대,
2시간에 걸쳐 일괄 답변이 이뤄져
도의원의 질문에 대한 효과적인 답변과 대책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도의원들은
현재 1인당 20분인 질문 시간을 줄이더라도,
일문일답 형태로 도정질의를 변경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