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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전남개발공사 방만경영 질타

신광하 기자 입력 2009-12-07 19:05:38 수정 2009-12-07 19:05:38 조회수 0

전남개발공사가 자기자본의 7배를 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무리한 공사채를 발행해
방만경영을 하고 있다는
도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열린 전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여수출신 서일룡 도의원은
"전남개발공사가 벌이는 사업이
21개 사업에 2조7천6백72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사업 대부분이 최근 2년 사이 전라남도의
결정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일룡 도의원은 "현재 개발공사는
3개 사업에 3천5백86억원을 차입했고, 추가로
5천9백86억원의 기채를 승인 받은 상태여서
이대로라면 앞으로 이자로만 매년 3백억원씩의 이자를 지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전남개발공사가 제2의 전남무역이 되지 않게 경영안정화에 주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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