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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예술은행 작품 헐값 매각 논란

신광하 기자 입력 2009-12-07 19:05:36 수정 2009-12-07 19:05:36 조회수 3

매달 진도 운림산방에서 열리고 있는
남도예술은행 그림 경매가
작품을 헐값에 매각하는 행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구례출신 고택윤 의원은
남도예술은행이 지난해와 올해
모두 94명의 작가로부터 4백74점의 작품을
1억 6천3백만원에 구입했지만,
판매작품은 백20점, 3천60만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극소수 유명작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작가들의 작품이 매입가 대비
30%미만의 가격에 헐값 판매되고 있다며,
작품매입에는 도민의 세금이 지출되는 만큼
행사취지에 걸맞는 작품판매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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