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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가
취약한 생산 기반 때문에 되풀이되는
가격 파동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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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고흥 두원 농협 내 야적장 입니다.
수매된 유자가 야적장을 가득히 쌓여 있습니다.
유자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불안한 마음에
경쟁적으로 홍수 출하를 하고 있는 것 입니다.
농협 측도 더 이상의 수매는 불가능한 상황.
유자 매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INT▶
(1. 04 48 30 진환 유자가공사업소장/두원농협
우리 가공공장 1일 가공 능력 50톤.. 많을 때는 300톤. 하루매입하면 일주일 수매 못해...)
가격 폭락에 이젠 수매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되자
농민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더욱 커집니다.
◀SYN▶
(1. 05 05 34/ 이것도 안받아 주려고 그러죠. 200원 준다면서... 내것 좀 사달라고 할아버지에게 빌듯 빌어야 하는데 되겠어요?)
되풀이되는 고흥 유자의 홍수 출하와 가격 파동
때문에 이젠 고흥 유자가
보다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갖추려면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1. 05 24 52 1. 05 26 33 장인식/박사
관내 25개 가공업체가 있는 데 저온저장시설과 수매 공간 등이 확충돼야 한다는 거...)
고흥 유자가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젠 생산 농민과 단체
그리고 고흥군이
함께 고민을 해야 할 싯점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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