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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재현(자막최종)

박영훈 기자 입력 2009-12-06 22:05:26 수정 2009-12-06 22:05:26 조회수 0

◀ANC▶
요즘 남도에선 마을별로 전통을
되살리는 작은 문화제가 잇따라 열리고있습니다

40여 년만에 용줄다리기가 재현되고,
소리와 굿 등도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VCR▶
평안을 기원하는 당제가 끝나자
용줄다리기에 사용할 암줄과 숫줄 행렬이
마당밟기에 나섭니다.

사흘간 새끼를
꼬아 만든 대형 용달리기 줄입니다.

'아두럼'과 '우두럼'으로 이름붙여진
암줄과 숫줄 행렬은 마을 거리와 가정을 돌며 행복을 빌어줍니다.

깃발싸움에 이어 암줄이 승리하면
풍년이 온다는 용줄다리기가 펼쳐집니다.

줄다리기에 쓰인 줄과 깃발을 태우며
소망을 비는 달집태우기로 40여 년 만에 재현된
용줄다리기는 마무리 됩니다.

◀INT▶ 주민
"..잊고 있었는데 해보니 새롭고..."
◀INT▶ 주민
"..너무 재밌고 그러네요.."

마을 문화제는 해남과 진도 등
남도지역에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소리와 굿,민속놀이 등
잊혀진 전통 문화를 복원해 공동체 의식도
살리고,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문화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속 전통을 되살리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문화의 맥을
잇는 데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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