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앵커 질문 3)

그렇다면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 남은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 당초 이 사건은 광주지검 장흥지청에서 수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고소인인 감정위원들의 연고지가
모두 서울이어서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3▶

문제는 검찰 수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금품이 오간 것이 아니라면 감정위원들의
주관적인 가격 판단이 과연 사법처리의 대상이
될수 있을지 논란이 일수 때문입니다.

문제는 청자 등 고 미술품에 대한 명확한
감정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도자기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예술성과 보존상태, 희소성이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청자 논란에서 보듯
이런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세차례 이상 감정을 받아야하고
연구자의 감정가와 시장에서의 감정가 등을
모두 들어본 뒤에 가격을 결정해야 합니다.

즉 감정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