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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환경파괴 논란(R)

입력 2009-12-04 08:10:37 수정 2009-12-04 08:10:37 조회수 0

◀ANC▶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를 선포한 여수지역에
골프장 건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미 공사중인 두 곳을
제외하고도 앞으로 6곳에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환경파괴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 도심 한복판에 산 허리를 깍아 만든
여수 시티파크 골프장,

경제자유구역인 여수 화양지구에 건설중인
일상의 골프 아일랜드,

한창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CG 여기에 박람회장 바로 옆 마래산 일대와
경도, 돌산 계동, 만성리 등에
박람회 지원시설을 내세워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

이 계획대로라면 인구 29만명의 여수에
골프장 8개가 들어선다는 얘깁니다.

시민단체들은 심각한 환경파괴를 우려하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골프장 부지 모두 해안을 끼고 있어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와 맞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INT▶
문갑태 국장 / 여수환경운동연합

이에 대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여수시도시공사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이경태 엑스포지원팀장/ 여수시도시공사

하지만, 이미 두 곳의
골프장 건설공사에서 보여주 듯
심각한 환경 파괴 등 난개발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이기동 위원장/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

s/u]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를 선포하고
환경을 주제로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여수시가 '환경보존'과 '개발'이라는 이
두가지 상충되는 논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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