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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수달 3마리 구조(R)

박영훈 기자 입력 2009-12-03 08:10:32 수정 2009-12-03 08:10:32 조회수 0

◀ANC▶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새끼 3마리가 해남의
한 저수지 부근에서 구조됐습니다.

새끼 수달이 이처럼 한꺼번에 구조된 것은
드문일 인데 보호협회에 무사히
인계됐습니다.

박영훈기자.

◀END▶

새벽 시간 해남의 한 저수지 부근 도로입니다.

새끼 수달 3마리가 보에 쌓인 채 구조되고
있습니다.

배수관로 공사도중 1.5미터 깊이의 땅속
토굴에서 발견됐는 데 생후 보름 가량됐습니다.

◀INT▶정인철 *해남군청 민원봉사과*
"..이렇게 포유류인 수달이 3마리 새끼
낳은 것은 드문 일..."

보호단체에서 인공 토굴을 판 채 이틀동안
기다렸지만 어미가 나타나지 않자
구조에 나선 것입니다.

우유 등으로 허기를 채운 새끼 수달들은
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류동희*수의사*
"...모두 건강하고 상태가 좋아요..."

최근 전남 도내 농어촌 지역에서는
친환경 농업이 확산되면서
이같은 보호종 동물들의 번식과 출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하룻동안 휴식을 취한 새끼 수달들은
문화재청 지정기관인 한국수달협회에
무사히 인계돼 자연에 방류될 때까지
보호를 받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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