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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세종시와 벌써 경쟁"-R-수정

입력 2009-11-28 08:10:40 수정 2009-11-28 08:10:40 조회수 3

◀ANC▶

정부의 거듭되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문제가 지역에서도 논란입니다.

지역의 투자 유치 여력을 흡수해 가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율촌 제 1 산단에서
아직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 150만 제곱미터
규모의 해안 매립지.

광양 경제청이 이구역에 유치하기 위해
실무 접촉을 벌여온 국내 모 대기업체에
최근 정부도 세종시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IDGE)-한 대기업의 투자유치를 놓고
이곳 율촌산단과 세종시 사이에 이미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세종시의 투자유치 조건.

//C.G정부는 한평,즉 3.3제곱미터에
50만원대의 부지 매입 비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율촌 1산단의 40만원대에 근접하는 액수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때
우리지역은 현실적으로 경쟁이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INT▶
"기업체에서는 조금이라도 유리한곳 찾아가기 마련인데.."

신소재 사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는
순천 해룡 산단등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세종시 수정방안으로 제시한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과 녹색기업 조성계획에
해당기업들이 겹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분명히 겹칠수도 있어서..대응책 고민중"

여기에다 세종시 논란이후
이전 대상 기업들도
추가인센티브 제공을 요구할 가능성도 커지면서
자본 투자와 산업체 유치에 목마른
지역의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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