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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현안 산적'(R)

김윤 기자 입력 2009-11-27 08:10:30 수정 2009-11-27 08:10:3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 여수시에
세계 박람회가 유치된 지 어제(26일)로
2주년을 맞았습니다.

성공적인 여수 엑스포 개최를 위해서는
도로망과 숙박시설 확보,
엑스포 효과 확산 등 산적한 현안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철도와 도로, 항만 등
여수 엑스포 사회간접 자본시설의 정부 예산
확보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사회간접자본시설에는 재정부문과 민간부분에서 10조 9백억 원을
투자하도록 돼있고 지금까지 5조 8천5백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내년도 예산도 이 부분에 1조 5천억 원이
배정돼 전남 건의액의 79%선이 확보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홍경섭 엑스포지원단장*전라남도*
//만족할 만한 것은 아니고요..2천12년 예산에 대폭 반영이 돼야 한다..//

또한, 박람회장으로 들어가는 여수시내
도로망 확충도 문제입니다.

(c/g)모두 6개 구간에 천9백억 원이 요구되고 있지만 정부는 1개 구간을 제외하고
지방도라는 이유로 예산지원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람회 기간동안 하루 평균 10만 명에 이를
관람객들의 숙박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민간자본으로 건설되는 호텔과 콘도 등에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여수지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화INT▶이상훈 사무총장*여수YMCA*
//숙박시설이랄지 이런 데에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서 과연 원활한 박람회가 될 수 있을 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적한 현안문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여수 엑스포는
오는 30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장 착공식을 갖을 예정입니다.
mbc news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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