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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호남 공천 혁명 예고(R)

입력 2009-11-27 08:10:29 수정 2009-11-27 08:10:29 조회수 1

(앵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호남부터 과감한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해
공천 혁명을 예고했습니다.

영산강 살리기 기공식에서 시도지사의
지나친 환영 발언 논란 이후
광주를 찾은 정대표가 가장 먼저
새로운 인재 발굴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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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는 작심한 듯
내년 지방선거는 호남에서부터 과감한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호남에서 민주당 간판이 아니라도
당선이 가능한 인물을 찾겠다는 말로
인재 발굴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대표: "민주당 간판이 아니라도 당선 가능한 인물을 발굴해, 전승을 목표로삼겠다."

또 지지도가 높은 호남 부터 공천을
시작하고 호남의 공천 혁명을 바탕으로
전국 공략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영산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서는
수질 개선을 통한 강 살리기에는 찬성하지만
보 설치 등 대운하 사업에는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세균 대표: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영산강 기공식 참석은
민주당을 분열시키기 위한 것이며
시도 지사의 환영 발언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나주 혁신도시 현장을 찾은 정대표는
행정 복합도시로서의 세종시가 백지화되면
혁신도시도 백지화 될 것이라며
원안 지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대표:

한편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는
ktx를 타고온 정대표를 광주역까지 마중나가
영산강 살리기 기공식 참석으로 불거진
각종 오해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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