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조종사들의 영결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헬기 인양작업은 내일로 또 연기됐는데
산림청의 사고 감지부터 수색작업까지 의문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헬기추락으로 숨진 조종사들의 합동 영결식

유족들은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오열합니다.

EFFECT

생사를 함께하며 고생했던 동료들도
눈물로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산림청은 숨진 조종사들이 훈장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초동조치가
늦어 피해가 컸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의 복귀 예정시간은 낮 12시,

하지만 산림청이
소방서에 조난 상황을 접수한 것은 복귀 시간이
한시간이나 지난 오후 1시 10분이었습니다.

◀ＳＹＮ▶ 산림청 관계자
휴대폰하고.//

이륙부터 사고 감지까지의 무전기록도
아직까지 명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정됐던
추락 헬기 인양작업은 또 연기됐습니다.

◀ＩＮＴ▶ 김명수 조사관
블랙박스 수거하고.//

정부 항공사고조사단은
헬기가 인양되면 조사위원회 분석실로 잔해를
옮겨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