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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국제산단] 이달말 고비(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11-25 08:10:44 수정 2009-11-25 08:10:44 조회수 1

◀ANC▶
장기 표류조짐을 보이고 있는
무안 한중국제산단조성사업이
조만간 가닥이 잡힐 전망입니다.

최대 현안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의 감자와 국책은행의
참여 문제인데, 전라남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최근 전남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역현안 건의에서 누락돼 파문이 일었던
한중 국제산단 개발사업,,

두산중공업의 출자포기에서 비롯된
무안 한중국제산단의 진로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임시주총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중국제산단 개발법인은 다음달 1일
중국 충칭시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감자 등
모든 현안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주총 이후 중국측은 한국정부에 국책은행
참여를 공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은행의 자율권을
이유로 국책은행 참여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중국측 요구가 수용될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C/G-1 전라남도는 "법인 출자금 감자 등
한중산단의 현안이 정리되지 않아
최근 전남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현안건의를 하지 못했다"며,
"건의서 작성과정에는 청와대나
그 누구의 개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C/G-2 도 관계자는 또 "다음달 개발법인
주총결과가 나오면, 전남개발공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한중산단 개발을 위한 가장 유력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중산단은 무안읍 일대 17.7㎢에
1조7천6백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와 유통단지, 대학 등을 오는 2천12년까지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지만,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 표류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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