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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비행 훈련중 전남 영암호에 헬기가 추락해 숨진 조종사 3명은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던 이들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집에 들르며 관사 생활을 했던 기장 등이 당한 불의의 사고로 동료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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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직원들은 동료들의
갑작스런 사고에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특히 박용규 기장은
항공관리소 인근 관사에서 생활을해 왔고
한 달에 한 번 집에 갈 정도로 책임감이
강했기에 동료들의 아픔은 더욱 컸습니다.
◀SYN▶ 동료직원
책임감이 엄청 강했죠..//
이용상, 이중배 부기장 역시
군을 제대한 뒤 산림청 헬기 조종사로 활동을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SYN▶ 동료직원
이런 일이.//
영암산림항공소에는 9명의 헬기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30여명의 직원들이 산불예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만 해도 150번 넘게 전남과 제주에까지 산불 단속과 진화를 위해 출동했습니다.
산림청은 사고로 숨진 3명의 조종사를 순직
처리하기로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고 유족들과
장례와 보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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