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비행 교육중 영암호에 추락한
산림청 헬기의 인양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 항공사고조사단은
오늘 영암호에서 헬기 인양작업에 착수했지만
해수면 수위가 영암호보다 1.5미터 가량 높아
수문을 개방할 경우 바닷물이 담수호로 넘어올
수 있어 대불항에서 바지선을 육지로 옮겨
내일부터 인양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항공사고조사단은 오전 한때
잠수부를 투입해 헬기에서 블랙박스 수거를
시도했지만 물이 탁해 작업에 실패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산림청 헬기가 영암호에
추락해 기장 52살 박용규씨 등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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