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제 전남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전남의
해상풍력 입지와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부가 올해 말쯤 백메가와트급 해상풍력
시범단지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백메가와트급 해상풍력 시범단지는 사업비만 4천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시범단지 위치를 선정하고
오는 2천11년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시범단지는
2메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기 50개를 건설하는 것으로 한국 전력연구원이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미 세차례에 걸쳐 정부에 영광해역을
시범단지로 조성해 줄 것을 건의해 놓고
있습니다.

(c/g)영광해역의
바람과 수심이 양호하고 영광 원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계통연계가 용이한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산강 희망 선포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도
"전남이 최적의 입지인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해상풍력단지
유치에 일단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ＩＮＴ▶안상현 환경산업과장*전라남도*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시범단지가 단순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5기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