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호에 산림청 소속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소속 러시아제 까모프
헬기가 영암호에 추락해 조종사 53살 박용규씨
와 부기장 47살 이중배, 45살 이용상씨등
3명이 숨졌습니다.
국토해양부 사고조사위원회는
내일 바지선과 크레인 등을 이용해 사고헬기
인양작업과 함께 블랙박스를 수거해 본격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고 헬기는 오늘 오전 10시 20분부터
두 시간 가량 산불진화 비행교육을 하다 갑자기
연락이 끊긴 뒤 영암호에서 추락한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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