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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가축분뇨 자원화사업 1년째 갈등

입력 2009-11-23 19:05:28 수정 2009-11-23 19:05:28 조회수 1

무안군 삼향면 복길 간척지에
하루 백 톤 용량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이
주민 반발에 부딪쳐 1년 가까이 겉돌고
있습니다.

삼향면과 청계면 간척지 주민 백여 명은
오늘 오전 무안 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분뇨 배출에 따른 악취와 농지. 어장 오염
우려를 주장하며 허가취소를 촉구했습니다.

업체쪽은 냄새나 분뇨 배출 시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조만간 사업 추진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 열린 무안군의회 청원심사특위도
허가 과정에 법적 하자가 없다며 양쪽의
원만한 협의를 주문하는데 그쳐 갈등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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