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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나오는
먼지 때문에 인근 업체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노후된 시설때문인데 벌써 수년째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암의 한 미곡종합처리장입니다.
지금은 가동이 멈춰 있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나락 건조를 위해 기계가
쉴새없이 돌아갔습니다.
문제는 나락 건조과정에서 나오는 먼지..
인근에 있는 농수산물 냉동보관 업체는
먼지 때문에 수년째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SYN▶ 김 모씨
벌써 3년째에요..
민원이 계속되자 미곡종합처리장측은
지난달 임시로 차단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강풍에 차단막은 찢겨져 나갔고 천장도
없는 상태여서 먼지 피해는 계속됐습니다
심지어 영암군과 전남도환경보건연구원이
대기오염도 측정에 나섰지만 관련 시설물이
철거돼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SYN▶ 영암군
측정할수가 없었어요.//
영암군은 미곡종합처리장측에
시설보수 명령과 함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문제가 일자 미곡종합처리장 측은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해당시설물을 현대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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