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미정앵커]앞서 김윤 기자가 무안국제공항에 조만간 에어택시가 취항할 거라고
전했는데요.어떤건 지 궁금하시죠.

박영훈 앵커]강미정 앵커가 에어택시가
무엇인 지 속시원하게 설명해드립니다.
◀ＥＮＤ▶

에어택시는 쉽게 얘기하면 택시는 택시인데,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경 C/G1] 일반여객기가
보통 160석 이상인 데 반해 에어택시는
좌석이 20개 미만입니다.

[배경 C/G2]일반여객기가 버스라면
에어택시는 말그대로 택시여서 요금이
10% 정도 더 비쌉니다.

지난 9월 48년만에 항공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본격 운항되고 있습니다.

[배경 C/G3]현재 김포에서 양양, 양양에서
김해, 김포에서 대마도를 오가고 있습니다.

에어택시가 일반여객기와 가장 다른 특징은
택시다보니 일정 인원만 되고, 돈을 내면
아무 때나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정기 노선 시간외에 이같은 이용이
가능한데,외국 영화나 세계 유명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해졌다는 거죠.

시범 운행중인 에어택시의 경우
1시간을 통째로 빌릴 경우 2백만원 정도
든다고 하네요.

[배경 C/G4]무안에서는 김포와 제주, 김해로
가는 노선이 생깁니다.
운항증명서가 일찍 나오면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금은 노선별로 10만원 안팎이 예상됩니다.

[배경 C/G5]
이밖에도 김포에서 예천과 울진으로 가는
노선도 내년에 취항하는 등 노선은
전국적으로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 택시'의 등장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히고,적자에 시달리는
지방 공항이 되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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