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수정]연(蓮)산업 경쟁요건(R)/자막

입력 2009-11-19 08:11:01 수정 2009-11-19 08:11:01 조회수 1

◀ANC▶
무안군은 특산물 백련사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하고
클러스터구성등 산업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배에서 수확까지 모두 사람 손에
의존하는 문제점 극복이 경쟁력의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백련 연뿌리 캐기 체험 행사가 열린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추운 날씨에도 체험객들은 좀 더 큰 뿌리를
찾아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뻘 속에 묻힌 연 뿌리를 직접 캐는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INT▶ 김기영(체험객/서울)

"연근이 비싼 지 이제 알겠다 너무 힘들다"

어려움을 겪기는 전문 재배농민도 사정은
마찬가지

상품성 있는 연뿌리를 캐는 데는 사람의
손길이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 정정심 (재배농민/일로읍)

"상품성 있는 연근을 캐는 데 기계로 안된다"

올해 무안지역 백련재배 면적은 78농가에
46점2헥타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1년 0점 3헥타르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단위 면적당 벼 농사보다 두, 세 배 많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재배 농가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가 노동력없이 외부 인부를 쓸 경우
수입의 30% 안팎이 인건비로 들어가고
판로확보와 노령화 등이 겹쳐 대량 재배도
힘든 형편입니다.

◀INT▶박삼균 담당(무안 농업기술센터)

"연근 캐는 기계는 아직 개발되지 못했다"

무안군은 앞으로 100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해
하늘 백련의 고급화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력을 줄일 수 있는 품종 개발과
전문화된 수확기법 개발이 선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