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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원)한전 세종시 이전설에 발칵 -R

입력 2009-11-18 08:10:34 수정 2009-11-18 08:10:34 조회수 1

(앵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이
광주 전남 공동 혁신도시가 아니라
세종시로 이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설이 나와
광주 전남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졌지만
이명박 정부의 정책 변경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광주 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할 한전이
나주시가 아니라
세종시로 간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세종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한전이 포함돼 있다는 내용입니다.

혁신도시 예정지 주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개했습니다.

(인터뷰-보상대책위)
-만약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이명박 정부를 탄핵이라도 해서 대통령을 못하게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문제와는 별개로
혁신도시는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여서
충격이 컸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등도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느라 바빴고,
지역 국회의원도 진위 확인에 나섰습니다.

(전화 인터뷰-이용섭)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확인한 바에 의하면 혁신도시는 원안대로 추진될 것이고 한국전력공사는 나주 혁신도시로 갈 것이라고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한전도 세종시 이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을 발칵 뒤집어놓은
한전의 세종시 이전설은 한나절만에 일단
근거 없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그러나 한전이 부지 매입을 미루면서
청사 부지 축소를 요구하고 있는데다
세종시 논란 처럼 이명박 정부들어서는
정부 정책이 언제든지
바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의심의 눈길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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