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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교통 혼잡 불가피(R)

입력 2009-11-17 08:10:40 수정 2009-11-17 08:10:40 조회수 0

◀ANC▶
여수시의 역점 사업이던
박람회장 연결 도로망 확충사업이
추진되지 못한채 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정부가 예산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에따라 박람회 개최때
교통 혼잡을 막기가 쉽지 않게 됐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오림동 버스터미널에서
박람회장를 잇는 시내 간선 연결도로,

총연장 2.8KM인 이 도로는
확장이 되지 않고서는 박람회 때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수시 관문인 석창사거리역시
현 시설로는 교통난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여수시는 이곳을 산단 진입 차량과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지하차도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두 곳의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모두 633억원.

(S/U)하지만 정부가 최근
이같은 도로망 확충을 위한
예산지원에 난색을 표하면서
사업 추진이 벽에 부딪히게 됐습니다.

도로법상 지방도는
정부가 아닌 자치단체 관리가 원칙이라는 것이
예산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INT▶
그렇다고 여수시 재정만으로는
교통망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감당할 수 없어
국비 지원없이
사업 추진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문제는 협소한
시내 도로망을 확장하지 않고서는
박람회 개최때 원활한
교통소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

박람회가 국가사업인 만큼
이제라도 박람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 차원의 차별화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여수 엑스포와 관련된
시내 도로망 확충 사업이
예산 확보 차질로 벽에 부딪히면서
박람회 성공개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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