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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공약 쟁점되나?(R)

박영훈 기자 입력 2009-11-16 08:10:57 수정 2009-11-16 08:10:57 조회수 1

◀ANC▶

정부가 주도한 시군 자율통합 시도에서 무산된
지역의 경우 내년 지방 선거에서
통합이 다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다섯번째 시도에서 또다시 통합이 무산된
무안반도.

목포는 압도적 찬성을 보냈지만 무안과 신안은 반대했습니다.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목포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든 통합의 재추진을,
무안과 신안의 단체장 후보들은 일단
통합 반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 논의 과정에서 현 단체장들이 단 한차례도 만남이 없었고 주민들을 외면했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아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 지
관심거립니다.

◀INT▶김종익 사무국장*목포경실련*
"주민들이 빠져있었다는 점에서 가장 큰문제"

기초의원이나 광역의원 등은 상황이 좀 더
복잡합니다.

상대적으로 반대률이 높긴 했지만
신안과 무안에서도 통합 찬성률이 3-40%대에
이르러 찬성 주민들이 몰린 권역의 경우
표로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치권에서 편차는 있지만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시군 통합 관련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 관측입니다.

◀INT▶이승주 교수*초당대학교*
"..타당성 등 다양한 논의가 필요..."

통합 시도와 무산으로 갈등이 남아 있지만
이들 지역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통합 공약은 또다시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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