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2006년부터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에
수돗물을 공급해 온 장흥댐의 물 공급구역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 장기적으로 영산강권 급수체계
조정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지난 2006년 9월 29일,목포는 상수도 역사에 또 한번의 큰 사건을 기록하게 됩니다.

만성적인 먹는 물 시름에서 벗어난 날이기
때문입니다.

1억 9천만톤 저수용량을 갖춘 장흥댐이
이날부터 본격 물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장흥댐 완공으로 목포는 주암댐등 2원화된
수돗물 안정 공급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지난 봄 극심한 가뭄에 주암댐 수위가 낮아져
비상급수 체제로 전환했던 광주와는 달리
목포는 장흥댐 수돗물이 함께 공급돼 고질적인 식수난을 겪지 않았던 것입니다.

장흥댐 계통 광역상수도는 서남권 9개 시군에
하루 평균 7만 4천톤의 용수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신안에도 연륙교가 완공된 압해면은 이미
물 공급이 시작됐고 다리 공사가 진행중인
증도면에도 내년 상반기 공급될 예정입니다.

또 함평까지 장흥댐 물을 공급하는 영산강권
급수체계 조정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천주차장 /수자원공사 전남본부

수자원 공사는 입주가 속속 이뤄지는
남악신도시를 비롯해 J 프로젝트 예정지구,
F1 경기장에도 충분한 용수공급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장흥댐의 하루 최대 용수 공급량은 20만톤. 수요가 넘을 경우 수몰 지역 없이
추가로 15만톤을 늘려 백만명을 먹여살리는
2단계 사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