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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내부역량 강화 계기로(R)--목포 3원

입력 2009-11-11 22:05:56 수정 2009-11-11 22:05:56 조회수 1

◀ANC▶
목포시와 무안.신안군을 하나로 묶는 5번째
도전도 결국 좌절로 끝났습니다.
곰곰히 따져보면 결과에 관계없이 부족하고
없던 것이 다시 보입니다.

지역 발전 전략 거의 없었고요.단체장들의 함께하는 노력 좀 더 없었고요.때문에 대안을
찾으려던 중도의 시민단체들 설자리 많이
없었고요.찬반 논쟁속에 주인인 주민들은
완전히 없었습니다.

그래서 장용기기자의 진단은 가볍지 않습니다.

◀END▶
무려 5번 시도에서도 무위로 끝난 무안반도
통합.

이번 통합 과정에서도 찬성과 반대쪽 모두
자신들의 입만 열었을 뿐
눈을 감고 귀를 막은 채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자치 단체장과 정치권도 유리한 입장에 따라 어정쩡한 입장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찬반을
부추기는 데 급급했습니다.

팽팽한 찬반속에서 대안을 찾으려는 지역의
중간적인 시민단체 설자리는 없었습니다.

찬반 주민 간의 현실적인 고민을 들으려는
충분한 공감대도 마련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주장만 난무했습니다.

때문에 통합에 따른 지역의 이익과 손실을
따져 보는 변변한 기회도 갖지 못했습니다.

◀INT▶ 이승주교수
*초당대 경찰행정학과*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추진이라는 한계에도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된 호남만
통합대상에서 빠진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영남과 경기,충청권은 왜 통합에 찬성했는지
되새겨보고 통합시 사업추진과
앞으로 비통합 지역 현안사업 추진도 꼼꼼히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이제 2014년 정부의 광역행정구역 개편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정권 교체기라는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국회도 큰 틀에서는 찬성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선 행정 책임자와 의회등 정치권도 더이상 통합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INT▶ 김종익 사무국장
*목포 경실련*

그 첫걸음은 3개 시군 주민과 시민단체
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과제 연구모임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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