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국동항에 짓기로 한 호텔사업의
운영계획서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업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고급 숙박시설 확충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여수 국동항의
해양 관광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

호텔 45층과 휴양콘도 4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사업시행사와 여수시는
지난 2008년 개발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5월12일 제4차 정부지원위원회에서
박람회 지원시설구역으로 심의 의결됐습니다.

그동안 수협에서는 면적 축소와 함께
호텔만 건축하고 기존 도로의 존치 요구를
해 왔습니다.
◀ＩＮＴ▶
여수시는 수산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용한
변경된 운영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사업시행사측에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묵묵부답입니다.
◀ＩＮＴ▶
관광 레저부문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며
야심차게 시작한 국동항 호텔 건립사업.

소문이 무성하고 수산인들의 반발만 불러오면서
여수세계박람회 때 고급 숙박시설로
사용하려던 국동항 호텔 건립계획이
없던 일로 되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