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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측은 "허탈",반대측은 "당연",반응은
이렇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갈등의 골을 메우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계속해서 장용기기자입니다.
◀END▶
무안반도 통합시도가 처음 시작된 것은
지난 94년.
한 해 두 차례의 실패 이후 95년과 98년도
통합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자율통합 방식으로 추진한
이번 다섯번째 시도도 지난 실패의 수레바퀴
자국을 따랐습니다.
찬성측은 지역 발전의 기회를 또 다시
놓쳤다며 아쉬워하고 있고,
반대측은 무리한 통합 추진이 불러온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입니다.
◀INT▶나상길 본부장
*무안반도통합 무안군본부*
"..너무 아쉽죠,정부가 약속까지 단단히했고
함께하면 좋았을 텐데.."
◀INT▶정해전 수석대표*무안사랑포럼*
"..막 밀어부치기로 통합하라고 하는 건
안맞죠.."
엇갈린 반응속에 지역간,주민간 갈등의 치유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찬반 양측의 감정 다툼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다섯번의 통합시도와 무산,그리고 남은 상처..
무안반도 한지붕 세 가족의 미래 상생 해법
찾기가 점점 더 어려운 과제가 돼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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