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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기획3]정부 지원 기대 '물거품'(R)/김윤

박영훈 기자 입력 2009-11-10 22:05:39 수정 2009-11-10 22:05:39 조회수 1

◀ANC▶

이번 행정구역 통합 실패는 이전과는 무게가
다릅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김윤기자입니다.

◀END▶

정부는 이번 시군 자율통합을 추진하면서
통합시에 대한 지원 약속을 강조하고
또,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본격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염두에 둔 것으로 주민들이 한발 먼저
통합을 선택한 곳을 '모델도시','명품도시'
만들겠다는 겁니다.

◀INT▶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앞으로 국무총리 직속으로 지원협의회
만들어 범정부 차원 지원..."

때문에 일부 단체장이나 의회의 반대가
있었지만 지역 발전의 절호의 기회라고
여긴 영남권 2곳 등 전국의 6곳의 주민들이
통합에 찬성한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무안반도의 반대 결정으로 KTX 무안공항경유,
한중산단, 신안섬지역 연륙연도교 확충 등
숙원사업에 대한 정부의 뒷받침은 통합을
가정했을 때보다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 건립,희망근로 차등지원 같은 농어촌 지역의 정부 시범사업
지정에서도 통합시보다 우선순위에서
자연스럽게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정부 시범사업 등 인센티브 통합도시에 우선 주려고 한다..."

그래서 무안*신안지역 주민들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무안반도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지도
못했다는 데서 아쉽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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