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대학교가 정부의 인문 한국(HK)지원사업에
지방소재 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전남이 섬과 해양연구의 세계적인 메카로
발돋음하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해상왕 장보고의 한,중.일 뱃길 삼각무역
패권.

왕건의 서남권 해상을 장악하기위한 나주공략,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의 연전 연승을 가능케한
108일간의 고하도 보급기지.

모두 지리적 이점과 물자가 풍부한 서남권의 섬과 바다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이뤄져온 도서 해양
연구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가 정부의 인문한국
사업에 지방소재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뽑혔기 때문입니다.

연구 주제는 '섬의 인문학 - 공간인식
패러다임의 문명사적 전환'으로 10년에 걸쳐
7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연구소는 21세기 '해양 시대'를 맞아
우리 공간 인식을 육지에서 섬과 바다로까지
넓히는 해양 인문학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강봉룡교수
*목포대 도서문화 연구소장*

목포대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석학을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갖는 등
도서해양문화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전남..

이같은 도서 해양문화 연구는 전라남도가
최대 역점을 두고있는 섬과 바다 개발사업과
연계돼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장용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