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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 남도의 길(R)--서울협의

김윤 기자 입력 2009-11-06 08:10:20 수정 2009-11-06 08:10:20 조회수 0

◀ANC▶

바다와 섬과 산이 어우러진
남도의 길이 테마가 있는 걷기상품으로
발굴됩니다.

다산 정약용의 정취와
일제 수탈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된 남도의
길이 역사체험의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남도의 대표적인 명산,
월출산을 머리에 이고 논두렁길이 이어진
강진군 신월마을.

조선시대 선비들이 남도의 섬이나 제주도로
귀양을 떠나던 유배의 길이자 삼남대로의
막바지입니다.

강진으로 유배를 당했던
다산 정약용은 이곳에서 잠시 쉬며 월출산의
모습이 자신의 고향인 도봉산과 너무 닮았다며 괴로움을 시로 읊기도 했습니다.

◀INT▶강영석 사료조사위원*국산편찬위원회*// 막향 월남청월출 이렇게 얘기했는데 절대로 도봉산을 넘어다녀서 고향 생각이 나기 때문에 절대로 월출산을 쳐다보지 말라.//

이처럼
역사의 숨결과 애환이 서리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남도의 길들이 걷기 상품으로 본격적으로 발굴 운영됩니다.

(c/g)다산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이
올해 조성됐고 이순신 장군 백의 종군로와
지리산 둘렛길, 남도 갯길 6천리 등
19개 주제의 걷기 좋은 남도의 길이
오는 2천17년까지 발굴됩니다.

◀INT▶고성혁 관광정책과장*전라남도*
//생태관광이 우리 전남 관광의 지향점이라고 보고요.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보고 즐기는
여행을 넘어서 이야기가 있고 사연이 있는
남도의 길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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