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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과 떠나는 뱃길 제주여행

문연철 기자 입력 2026-04-27 13:54:00 수정 2026-04-27 19:05:23 조회수 29

◀ 앵 커 ▶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수요는 
늘고 있지만, 이동 과정의 불편은 여전히 
큰 걸림돌입니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한 공간에서 
머물 수 있는 특화 카페리선이 제주 항로에 
취항합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머무는 선내 객실.

분리된 공간이 아니라 같은 객실 안에서 쉬고
이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해
특화 카페리선을 도입했습니다.

반려동물은 차량과 함께 승선한 뒤
일반 승객과 분리된 전용 동선을 따라
보호자와 함께 객실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형견 탑승과 선내 이동, 또 휴게공간에서도
펫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객실은 반려동물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됐습니다.

◀ INT ▶ 오유선·박미서 / 반려동물 보호자
“저희 강아지는 되게 활발한 편이라 P 성향이고요. 친구 강아지는 조금 조용한 I 성향이에요. 그래서 각자 성향에 맞는 객실로 나눠서 예약하려고 보고 있는데 이런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재밌기도 하고 기대돼요.”

◀ INT ▶ 기병진·김세연 / 반려동물 보호자
“저희 여자친구 고양이가 낯선 환경을 좀 많이 타는 편이라 제주여행은 거의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좀 더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 아이도 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선박에는 반려동물 놀이터와 
펫 용품 판매,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INT ▶ 김정희 / 여객영업팀 대리
“퀸메리호는 반려동물이 중심이 되는 
펫 퍼스트 크루즈로 펫 VIP 1실과 펫 스위트 8실, MBTI형 객실과 펫 우등석까지 다양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천5백만 명.
시장 규모도 연 8조 원대로 커지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산업이 여행과 교통으로 확장되면서,
바닷길 이동도 새로운 여행 경험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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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ycmoo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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