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강진에서 해양 조망형
골프장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주민들이 골프장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여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강진만을 끼고 있는 도암면 용흥리 일원입니다.

140만 제곱미터 부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텔이 조성됩니다.

강진군과 주식회사 삼공은 지난 2004년
강진에 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문화재 표본 시굴 조사와
실시계획 인가등을 거쳐 5년 만에 본격적으로
골프장 조성에 나섭니다.

해양 조망형 골프장으로 건설되는
강진컨트리클럽은 주민들의 유치 노력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남다릅니다.

주민들이 골프장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천여기의 묘지 이장 대책도 직접 세웠습니다.

◀ＩＮＴ▶ 윤재공
이장 계획을 마쳤어요.//

강진 컨트리클럽은 사업비 천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ＩＮＴ▶ 황주홍
전남의 경제활성화.//

주민들의 반발로 골프장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과 달리 강진에 들어설 골프장은

주민들이 골프장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여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더욱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