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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원)비엔날레..48일 대장정 마감(R)

입력 2009-11-05 08:10:36 수정 2009-11-05 08:10:36 조회수 1

(앵커)
올해로 3번째 열린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가
4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 전통 문화를 활용해
세계 디자인계의 주목을 이끌어냈고,
디자인의 산업화 가능성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세종대왕이
'이도'라는 본명으로 디자이너가 돼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린 전시공간.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 담양 소쇄원.

3회째를 맞은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한글과 한복, 한식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활용해
세계 디자인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현장 디자이너와 산업체 관계자가 만나는
'비즈니스 큐레이팅'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디자인의 산업화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총감독'가능성 봤고 다음에도 계속'

(스탠드업)
"올해 디자인 비엔날레는
광주의 역사적인 공간을 현대 디자인으로
재조명하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양림동 이장우 가옥과 수피아 여고 일대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전 '어울림'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던 지역을
문화적 명소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갑니다.

(인터뷰)큐레이터'관람객들의 좋은 반응'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디자인비엔날레는 네덜란드 등 7개 나라에서
'초청전'을 열자는 요청이 이어졌고,

신종 플루 여파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아지면서
20만여 명이 전시장을 다녀갔습니다.

하지만 1~2회 비엔날레와 달리
올해 비엔날레는 일반 관람객들이 즐기기엔
다소 어려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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