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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백년전 화물표 '죽간' 발굴..충남 태안 앞바다

박영훈 기자 입력 2009-11-04 22:05:28 수정 2009-11-04 22:05:28 조회수 1

충남 태안 앞바다에 침몰된 고려시대 선박에서
당시 화물표인 '목간과 죽간'이
발굴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인양 작업을 벌여온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침몰된 고려선박에서
도자기와 곡물 등 천 4백여 점의 유물을
발굴했으며 특히 이 가운데는 나무와 대나무에 글로 화물 내용과 주고 받는 사람 등을 정확히 기재한 당시 화물표인 '목간'과 '죽간'이
확인됐다며 오늘 공개했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마도1호선'은
길이 10.8m, 폭 3.7m 규모로
당시 해남ㆍ나주ㆍ장흥 일대에서 화물을 싣고
개경으로 향하던 중 서해에서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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