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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김 납품사기 3명 구속(R)

김양훈 기자 입력 2009-11-04 08:10:18 수정 2009-11-04 08:10:18 조회수 0

◀ANC▶

농협의 허술한 검수과정을 이용해 수십억원을
가로챈 수산물 가공업체 대표등이 구속됐습니다

해당 농협은 합병을 피하기 위해
자체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진의 한 유명 수산물 가공업체입니다.

이 업체 대표 김모씨 등 3명은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초부터 강진 군동농협에
42억원 상당의 김을 납품해 왔습니다.

그러나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농협측의 허술한 검수과정을 이용해
김의 품질과 수량을 속이는 방법으로 22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1차 수사를 마무리했고
2차로 농협직원들의 공모 여부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CG)

문제는 구매사업 과정에서 거액의 손실을 입은
군동농협의 경영정상화 여부입니다.

농협 중앙회는
관리 부실책임을 물어 농협 임직원 14명에게
18억원의 배상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6억원 가량만 회수됐습니다.

◀INT▶ 최덕규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가 강진 군동농협에 내린
합병 유예기간은 6개월...

농협이 자기자본금 확충 등을 통해
자체 경영정상화를 이룰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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