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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지역에도 노인요양시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입소자들은
의료혜택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요,
목마른 의료손길을 연결하는 사업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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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한 노인요양시설입니다.
여느 병원처럼 진료를 받기위해 입소자들이
순서를 기다립니다.
이동이 불편했던 중증 환자들은
모처럼 찾아온 의료봉사팀에 평소 앓아오던
질병을 호소합니다.
곧바로 한방치료와 내과 치료가 이어집니다.
현장에서 약도 전달돼
병원을 직접 찾아 갈 필요가 없습니다.
◀INT▶
이같은 의료봉사 수요는 많지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자 수에 따라
간호사 1명이상을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의사는 1주일에 한 차례씩
촉탁의사가 방문하는게 전부입니다.
중증 입소자들이 많은 요양.양로시설은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때문에 지역건강보험공단 차원에서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연결하는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INT▶
전남동부지역의 노인요양.양로시설은
40~50여군데,
생활불편을 덜어주는 자원봉사못지않게
찾아오는 의료의 손길도 더욱 절실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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