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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김 납품 사기사건 업체 대표 등 3명 구속

김양훈 기자 입력 2009-11-03 19:05:20 수정 2009-11-03 19:05:20 조회수 0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농협에 김을 납품하면서
거액을 가로챈 김 모씨 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강진 수산물가공업체 대표인 김 씨 등은
강진 군동농협에 김을 납품하면서
농협 측의 허술한 검수과정을 이용해
김의 품질과 수량을 속이는 방법으로 2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강진 군동농협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농협중앙회에 합병이행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자본금 확대 등
자체 경영 정상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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