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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원)영산강 유물 연구 탄력(R)

입력 2009-11-02 08:10:52 수정 2009-11-02 08:10:52 조회수 1

(앵커)

나주 동신대학교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문화재 연구동을 열었습니다

생명의 땅으로 불렸던 영산강 유역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에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인터뷰 내용 - 수퍼화면에 있습니다)

(기자)

삼국시대인 5세기 것으로
길이 2미터가 넘는 옹관묘는
영산강 유역인 나주에서 발굴됐습니다.

주변 지역에서 발굴된 동물모양 토기는
신라와 영산강 유역 단 2곳에서만
출토됐을 정도로 학술적인 의미가 남다릅니다.

생명의 땅으로 불렸던 영산강 유역에서
이처럼 많은 고대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지만
연구와 복원 작업은 체계적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주의 한 대학교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재 연구동을 개관했습니다.

유물 정리실과 실습실,
수장고 등이 들어선 연구동에는
3세기부터 6세기에 이르는
고대 유물 천 5백여점이 보관되고 있습니다.

고대 문화의 중심지로서
영산강 유역 세력의 독자적인 활동은 물론,
일본과 신라, 가야 등
국제교류에 대한 연구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동신대 문화재 연구동에서는 또
내년 2월까지 옹관과 토기, 장신구 등
고대 시대 특별전이 열리고
백여점의 귀중한 유물이 일반에 공개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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