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는
'노벨평화상 수상기념관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목포를 방문한 이희호 여사는
생전은 물론 사후에도 고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목포 삼학도 공원에 고 김대중 대통령을
기념하는 '노벨 평화상 기념관'이 들어섭니다.

연면적 만6천5백제곱미터에,
지상2층규모로 백90억원이 소요됩니다.

남북화해와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고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홍보관과 전시관 자료실 등이
오는 2천12년까지 갖춰질 예정입니다.

지난 2천6년 박준영 도지사와
정종득 목포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업이 실천되는 것으로,
사업비 가운데는 국민성금 10억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ＩＮＴ▶
(예산이 내년부터 배정됐습니다. 국민성금으로 전국민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념관 건립 추진 설명회에는
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도
참석했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영상을 감상하며
눈물을 흘리던 이 여사는,
김 전대통령 사후에도 고인을 사랑해주는
지역민께 감사를 표했습니다.

◀ＳＹＮ▶
(이렇듯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이희호 여사의 목포 방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 사후 처음으로,
목포시는 이여사에게 노벨평화상 기념관에
전시할 관련자료 기증을 요청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