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의 경연장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늘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막됐습니다.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을
오감으로 맛보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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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서막을 알리는
상달행렬단이 낙안읍성 본무대로 들어섭니다.

취타대와 호위무사들의 행렬에 이어
올한해 정성껏 키워낸
친환경 농특산물로 빚어낸
남도 대표음식이 뒤따릅니다.

남도의 풍요롭고 지혜로운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남도음식축제는
올해로 16번째,

올해는 특히 친환경밥상을
눈과 입으로만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 체험행사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ＩＮＴ▶ 노관규 순천시장
보성 녹차로 만든 녹차쌀콩 스테이크와
녹차 화채,

무안에서 생산된 연근으로 만들어진
연식혜와 연근 갈비찜 등
옛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음식들은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ＩＮＴ▶ 황미경 무안군 무안읍
축제기간 동안 만화 식객,
허영만 화백의 팬 사인회와 천미터 이상의
인절미를 만드는 세계기록 도전 행사도
선보입니다.

(STAND-UP)
자연의 품을 닮은 어머니 손맛과
남도의 밥상처럼 정겨운 음식이야기는
다음달 1일까지 이곳 낙안읍성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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