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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통합 홍보전 논란-R

입력 2009-10-28 08:10:54 수정 2009-10-28 08:10:54 조회수 0

◀ANC▶
정부의 도시 통합 여론조사가 시작되자
각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론 왜곡이 확인되면
적극 대처하겠다는 입장 이지만
구체적인 제제 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통합 반대의사를
유도하기 위한 가두 홍보 방송이 한창입니다.

요즘 통합 반대세력이 결집된
여수와 광양등지에서
도심곳곳에 쉽게 마주칠수 있는 모습입니다.

추진 단체들은 홍보 지점에 모두 집회신고를 내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

하지만 시민들의 순수한 선호도를 파악하기위한
조사가 시작된 시점에
한쪽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활동을
순수한 시민 운동차원으로 볼수 있을지
논란이 적지않습니다.

이달초부터 일부지역 거리에 도배되듯 내걸린
통합 찬반 플래카드도
여론을 왜곡할수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지만
정부의 거듭되는 철거 요구에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c.g 자치단체 들이
옥외 광고물 규정 위반을 인정 하면서도
"민감한 사안이어서 개입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
상황이 심해지자
행정안전부는 시.군에 공문을 보내
"주민들의 판단을 흐릴수 있는 과도한 홍보전과
공무원들의 개입에 적극 대처해 줄것"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INT▶
"여론이 왜곡되는 상황은 막아야.."

하지만 정부도 주민투표가 확정된 시점에는
법적인 제재가 가능하지만
현재의 여론조사 단계에서는 이를 막을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고심의 기색이 역력한 상황 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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