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김치 공장을 보유한
화원농협이 해외수출길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뉴질랜드에 김치를 첫 수출한데 이어
일본 수출길도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에 있는 화원농협
김치가공 공장입니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5만 3천톤, 해남지역
겨울 배추의 40%가량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뉴질랜드, 올초 대만에 김치를
첫 수출한 화원 김치가공공장에 일본 업체
관계자들이 찾았습니다.

김치 재료의 수분 측정은 물론 버물리는
온도까지 꼼꼼히 체크합니다.

s/u 화원 김치가공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김치를 수입하기 위해 일본 업체들이 현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대형 유통업체가 제조하는 도시락에
한국 김치를 납품하기 위해서입니다.

◀ＩＮＴ▶ 요시코시 타크호
한국김치를.//

이번에 계약이 체결될 경우 한달평균 40톤의
김치가 일본에 수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정영호 공장장
일본으로.//

화원농협이
김치 수출에 본격 뛰어들면서 전국 최대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지역 배추 재배농가들의
소득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화원김치가공공장이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한국 김치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