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조선인력 양성기관인 '광양만권 HRD센터'가
5개월만에 첫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취업률은 높지만 전문 인력 활용에 걸맞는
대형 조선소 유치가 연계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광양만권 HRD센터가
첫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지난해 광양에 문을 연 광양만권 HRD센터는
조선산업에 필요한 전문 용접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60여명을 배출하고 있는데
첫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80%가 넘습니다.

하지만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도급직 형태의 고용으로 이직률이 높다는게
부담입니다.
◀ＩＮ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도
조선업체의 위탁을 받아 폴리텍 대학에서
분기별로 40명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조선경기 침체로 위탁교육 인원은
올들어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전남동부지역 3개 조선소도
선박 완성품보다는 블럭을 만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대형 조선소 유치와 관련업체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ＩＮＴ▶

내년에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이 완공되면
광양만권 조선산업에 클러스터가
구축될 전망입니다.

조선산업 클러스터가 지역조선 인력 배출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